안녕하세여?
경쾌한 목소리에 즐거운 멜로디가 이불안에서 졸린 제눈을 깨워준답니다.
움직이기 싫은 싸늘한 날씨에서 활기를 흠뻑주시네요
항상 편안하게 듣고 있습니다.
큰언니와 저는 12살 띠동갑이지만요. 서로 아껴주며 잘 통하는 친구사이 같습니다. 큰언니라 책임감도 강하구요. 의리가 넘친답니다.
낼 19일은 우리언니 생일이라 제가 오늘은 참여를 할까해서요.
언니는 37살에 늦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늦게 형부를 만났으니 더 많은 행복이 언니와 함께하기를 바랬어요.
하지만 결혼 후 오래지 않아, 작년엔 언니가 홀로서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인생이 넘 잔인하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불공평하다는 생각밖엔...
정답이 없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이건 너무하다구요..
평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언니의 많은 상처위에 언젠가 파랑새가 앉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언니가 모닝쇼를 잘 듣거든요.
언니에게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주세요.
화사한 꽃으로 부탁드릴께요..홍홍홍
신청곡 : 성시경의 차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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