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함열여고 학교 축제에서 책을 받은 교사입니다.
교사가 되기 전까지는 라디오를 들을 여유가 별로 없었는데 교사가 되면서 출근 시간에 열심히 라디오를 듣기 시작한지가 벌써 6년이 되어가네요.
김차동씨 덕분에 아침에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합니다.
나도 학생들에게 3부 시작인사처럼 조회에 들어가면 활기차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라고 해 주고 싶은 맘이 굴뚝 같은데 아이들이 웃을 까봐 차마 꺼내지 못해요.
정말 해준다면 얘들이 더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지도 모르는데요
중간 중간 방송으로 해주는 이야기들이 참 좋아요. 작가가 누군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들려 주시는 좋은 이야기들로 힘이 될때가 있어요.
작가분이 몇살쯤일까 평소에 참 궁금했는데 그날 물어볼 용기가 없더라구요.
주신 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다른 선생님들께도 회람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얼굴하고 참 다르시데요.
키 작고 둥글 넓적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김차동님도 행복하세요
혹 제 글 방송에 올리지 마세요. 책받고 감사해서 쓴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