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마라톤 대회를 다녀와서........

모닝쇼 덕분에 이번 대회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가족들과 개별 출발을 해서 여러사람들과 함게 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지난번 9월 김제대회때 처음 하프 출전하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기록도 9분이나 단축되어서 1시간 52분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습니다. 암튼 모닝쇼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한해를 마감할때쯤 되면 올해도 아무의미도 없이 시간만 지났구나..... 하고 후회만 했는데 올해는 그런 생각을 덜 하게 됩니다. 마라톤을 시작해서 건강을 찾았으니까요....... 그리고 올해가 20대의 마지막해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내년 30살이 되는해에는 풀코스 완주하는게 목표입니다. 전군간마라톤을 출전할 예정인데 그때도 모닝쇼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땐 T셔츠도 함께 입고 달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금 아쉽더군요.

그리고 골인 지점에 들어왔는데 남편이 선물이라며 책을 내밀더라구요. "몇시에 일어나세요?" 감동이었습니다...... 좋은기록으로 완주를 하고 이렇게 선물까지 받았으니......... 앞으로 모닝쇼에 더욱더 애착이 갈것 같습니다.

계속 번창하는 모닝쇼를 바라며.........

ps. 완주 후 감격의 미소를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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