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난생 처음으로 글을 남기며
꼭 사랑하는 아내가 들을 수 있도록 전해주세요.
저의 아내는 현재 군산 소룡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매일 전주에서 군산으로 출퇴근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더구나 지금은 저희 사랑의 결실인 2세를 임신해서(2개월) 심한 입덧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출근하는 아내를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지곤
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저에게 힘이 되어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방송을 통해서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저의 아내 한지선에게 이렇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대로 인해 내가 기뻐했듯이 이젠 나로 인해 그대가 기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해주세요.
시간은 가능하면 오전 7시 40분에서 8시 사이에 방송을 부탁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방송 부탁드립니다.
이 방송을 듣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을 아내를 떠올리며
전주 삼천동에서 박용찬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