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방송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제가 사연을 쓰게 된건 신랑 자랑좀 하려구요. 저는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이 특별한 날에 꽃을 몇번 사왔었죠. 아줌마 정신인지 그꽃값이면 무얼하고 무얼사고 하며 반가워하지 않았죠. 그랬더니 남편의 꽃 선물은 아예 생각도 못했답니다.
그런데 어제 퇴근한다며 아파트 주차장으로 나오라는거예요. 저는 뭔가 물건이 많은 모양이구나 하며 갔는데 글쎄 자동차 뒷좌석에 국화꽃 한다발이 놓여 있는거예요. 그것도 예쁜 화병까지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물을 자주 갈아줘야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래 간다니 날마다 꽃병의 물을 갈아주려고 합니다.
방송을 듣는 남편분들 오늘 저녁 퇴근하실때 부인을 위한 꽃한다발 아니 꽃한송이 준비하세요. 가화만사성 아시죠?
김차동씨도 잊지 마세요.
신청곡: 사랑을 할거야-동물원
니가 참 좋아-쥬얼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
분홍립스틱-강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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