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10년동안의 장기집권을 축하드립니다.
어느덧 10년이란세월이 흘렀군요. 제가 군제대후 사회생활을 준비하는과정에서 항상 차동님의 목소리로 아침을 시작했었읍니다. 가끔 프로그램개편소식이 나오면 혹시 이번에 바뀌지않나 걱정도했지만 역시나 지금껏 꿎꿎이 자리를 지켜온것을 축하합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띄우는 것은 저의 하느뿐인 또한 아직하나밖에없는 저의 아들혁준이엄마인 우리"순애"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어서입니다.
매년 이렇게 글을 띄운지 이제 3년이 되어가내요.
매번 글을 올리기는 하지만 저와아내가 들을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가 않아요. 해서 집사람은 아직 한번도 자신의 이름을 듣지는 못했답니다.
저또한 마찬가지고요. 왜냐면 저와 집사람둘이 같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정상적인 근무를 하는곳이 아닌 저는 24시간 맞교대로 하는 근무처이고 아내는 4조3교대인 병원근무를 하는 관계로 저는 이틀에 한번 출근시간에 50분정도 듣고 아내는 저보다 못듣는 날이 더 많아요.
하지만 제가 있는 날에는 항상 차동님의 목소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래야 하루가 활기차지는것 같아서 듣지 않는날은 몹시 힙들고 지겨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이런날은 전날 술을 무척많이 먹은날일거예요)
어째튼 차동님의 목소리로 매일매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것을 기억해주시고 오래오래 군림하시면서 밝고 맑은목소리로 당신의 프로를 사랑하는 모든사람들에게 힘을 보태주셨으면 합니다.
추신- 두서없이쓰다보니 중요한것을 빠트렸군요. 아내 양순애의 생일은 11월12일(음력10월1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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