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형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아와 제가 만난지 700일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고 싶은데 차동형님의 그 아름다운
(?) 목소리로 방방곡곡에 메아리치도록 소개해 주실 거죠?
혹시 정아는 저보다 차동형님을 더 좋아할지 모릅니다.
항상 전주에서 정읍 옹동으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저보다 많은 아침시간
을 차동형님과 함께 하거든요.
약간 질투가 나긴 하지만 차동형님이 저희의 만남을 축하해 준다면 정아가
무척이나 좋아하고 행복해 할 것입니다.
항상 정아는 저를 위해서 정성을 다하는데 전 해준 것 하나 없이 마냥 받기
만 했습니다.
사랑은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는
데 오늘같이 뜻깊고 중요한 시점에 정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표현될 수 있었
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늘 오빠 곁에서 화내고 짜증을 내도 등돌림 없이 따뜻하게 지켜봐 주고 슬
플 땐 말하지 않아도 같이 슬퍼하며 오빠 마음을 다 알아주는 정아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매일 정아와 아침을 맞고 저녁 해가 떨어져도 걱
정 없이 함께 잠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군산에서 종복오빠가
*11월 12일 오전 08시 정각부터 20사이에 방송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복:016-624-4938
김정아:016-624-8949
정읍시 옹동면 칠석리 239번지 옹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