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아침마다 차속에서 비몽사몽간에 요즘은 찬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어리숙한 농담과 옆집 형같은 말투는 친근한 아침을 맞이하게 합니다.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건 사귄지 6년이 되어가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학생의 신분으로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다보니 여자친구에게 변변한 선물한번 제대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침 출근시간마다 듣는 김차동씨가 생각이 나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머리도 다 말리지 못하고 아침 출근하는 저의 여자친구가 김차동씨의 음성으로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듣는다면 아주 즐거워 할것 같거든요
아직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못난 남자친구 대신 김차동씨가 아주 기쁜 마음으로 저의 여자친구 생일을 축하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요즘 잘 해주지 못한 말이지만, 사랑하고 너와 함께 내 인생의 종착역에서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고 싶다고 전해 주세요.. 그리고 브라이언 아담스에 Heaven을 신청합니다. ^^
11월 12일이 저의 여자친구 생일이구요, 이름은 최문선입니다. 신문선아저씨랑 성만 달라요. 아침 7:40분에서 9:00사이가 저의 여자친구가 운전하며 김차동씨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랍니다.
그럼 꼭 부탁드릴께요..
조그마한 이벤트로나마 여자친구 기억에 남았으면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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