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김차동...멋쟁이 깨동님....
저희 가족 모두가 다 FM모닝쇼의 애청자입니다.
Wife의 아침 식사 준비 중에....
저 역시 출근 준비하는 중에...
아이들을 싱그럽게 잠깨우는 차동님의 목소리로....
날마다 날마다 아침을 그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군산대학교 입시 설명회가 저희 정주고등학교에서
열리는데. 차동님께서 특별 출연하신다는 말을
저녁 식사중에 가족에게 하였습니다.......
식구들 왈..........
차동 오빠의 사인을 받아오라는 딸...
차라리 사진 한장을 박아오라는 Wife...
다들 난리, 법석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너무나 고생하고 열심히 노력하여준......
우리 정주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차동님의 모교인 대 군산대학교 입시 설명회를 하신다는데....
어히 감히 부담을 드리리오.......
땀과 노력...좌절과 갈등으로 범벅된
지난 10개월의 날들이
결코 헛되이지 않고
좋은 결실로
정주고등학교 3학년 모두
이 지구상의 최대의 행복으로 2003년이 마무리 되길
다만 전해주길 바랄뿐 입니다....아시겠죠....
특히
우리 3학년 2반 모두들.....
담임에게 혼나며...맞으며...벌금내며...
때론 담임의 억압이 무서워
저녁 식사도 못 먹은 채 감행한 야간 자율학습....
마지막 까지 담임 믿고 따라주느라 고생한
順純 2반 모두들.......
열심하였으니 좋은 수능성적으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길
외치고자 합니다.
신청곡은 차동님께서 맘대로 하여주시고......
우리반에서 차동님을 위해
담임으로서 라이브 음악 한곡 대령하겠나이다.........
이 글 아침에 꼭 방송되길 바랍니다.
그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