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아저씨_
저는 전주중앙여고 2학년 김해인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서 혼이 많이 났어요.
교과선생님, 담임선생님, 학생부 선생님께 거쳐서 거쳐서 혼이 났는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순간 떠오르는게 부모님 얼굴입니다.
선생님께 혼나서 나오는 눈물이 아닌,
집 밖에서는 열심히만 한다고 생각하는 아빠엄마께 너무 죄송한 마음때문에 눈물이 났어요.
저는 이제 고3이 됩니다. 남은 1년을 잘해야 너의 평생이 좌우된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주위 모든 분들의 말씀이 이제
절실하게 느껴져요.
아저씨, 항상 딸만 믿는다는 저희 엄마아빠께 전해주세요,
엄마 아빠, 나 이제 1년남았어, 그런데 나 너무 걱정하지마,
더더욱 열심히 할거야, 그래서 내가 원하는 목표 이룰꺼야_
적어도 10년 안엔 엄마아빠 호강시켜줄께-
그리구, 실망 안 시켜주도록 노력할께..
정말 너무나 사랑하구....고마워요_
P.s 아저씨, 신청곡 올려도 되나요? '서영은-내 안의 그대' 신청합니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1가 391-3 명성빌라 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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