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뭐...사귀다보면 맘이 안 맞아서 우발적으로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 사람은 그게 끝이라면서 떠나버리더군요.
그래서 전 요즘 이별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근데요, 학교 선배 하나두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졌더라구요.
선배보다 나이가 꽤 많은 여자분이었던 모양인데
집안의 반대로 헤어진듯 해요.
남자라 그런지...저보다는 청승떠는 모습을
덜 보이는것 같아 신기하기까지 하더군요.
제가 남친과 헤어지기 전에는
제 친구가 여친과 헤어졌다는 소식도 들었어요.
그 친구는 서울에 있었구 여자친구는 대구에 있던
원거리 커플이었는데 의외로 오래 사귀더라구요.
후훗...근데 결국 얼마전에 헤어졋다구 해서...
어찌나 마음이 안 좋던지...
차동 아저씨도 저희 마음 아시겠죠?
아저씨도 그런적이 있으실거 같은데...
누군가를 만날때는 그 사람이 삶의 전부라 느끼기 때문에
그 사람이 떠나버린 허전함을 감당하는게 버거운것 같아요.
사실...따지고 보면 그 자리에 채울수 있는건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죠.
아저씨 아저씨~!!
실연의 아픔이 있는 모든분들에게
위로의 한 말씀 부탁드릴께요.
곧 새로운 사람을 ...
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될꺼라구 말이죠. ^^
신청곡: 윤도현밴드- 내게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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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