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동 아저씨, 김성숙,김영주 작가님.
아침마다 운전하면서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방송을 듣다보면 혼자서 웃기도 하고 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때론 눈물이 핑 돌기도 하고...
아침마다 혼자서 미친사람이 되곤 합니다.
그러다가 간만에 글 띄웁니다.
이번 일요일 11월 2일이 사랑하는 내 어머니 '이 정자 숙자'되시는 분의 생신이시랍니다.
저를 맏이로 줄줄이 오남매.
그 오남매를 키우시며 '우리 새끼들 보면 않먹어도 배부르다'시며 무엇하나 부족한줄 모르게 키워주신 사랑하는 내 어머니.
저희 오남매는 저마다 자기의 엄마라 합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저는 엄마한테 언제 사랑한다는 말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해도해도 기분좋고, 들어도 들어도 기분좋은 그 말을...
왜 우리는 내 어머니, 내 아버지에게는 아끼는 걸까요...
우리 그러지 말기로 해요.
날 낳아주고 날 길러주고, 내 대신 죽어줄수 있는 몇 않되는 사람이잖아요.
엄마, 사랑해요.
아프지 말고 나 사는 세상에 오래도록 같이 살아요, 네???
당부의 글: 김성숙 김영주 작가님.
이 글 꼭 방송해주셔야 해요.
왜냐면 지난번에 제가 저희 시아버님 생신글 띄웠었는데
방송 됐었거든요, 그때 엄마가 약간 서운한 말투로
그러셨어요. "너도 이제 그집 식구 다 됐구나..."
저희 엄마 꽃을 디게 좋아하시거든요...
꽃바구니 하나만 부탁드릴께요. 꼬옥요.
그럼 저희 엄마 하루종일 여기 저기 자랑하고 다니실 꺼에요.
그리고 방송은 토요일 아침에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 주소는요...
전북 군산시 임피면 월하리 492-1 '미락정'
'이 정 숙 '
이렇게 보내주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