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쇼 10년을 축하하면서

안녕하세요 밤에는 겨울 냄새가 나는 가을입니다 매일 매일 출근길에 때론 퇴근길에 항상 옆에서 생활의 일부분을 자리잡고 있던 모닝쇼가 벌써 10년이네요 김차동씨 축하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게 있다면 김차동씨 목소리하고 제목소리인것 같아요 모닝쇼 나이가 우리 큰아이하고 동갑내기 나이인데요 10년전의 제 모습이나 김차동씨의 모습이나 변한게 많지만 그때들으나 지금들으나 변함없는건 아침마다 하루를 즐겁게 열어주는 모닝쇼의 김차동씨 목소리 뿐이네요 변함없이 항상같은 목소리로 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집엔 10년된 물건?이 여러개 있습니다. 아침마다 출근길에 모닝쇼를 듣게 해주는 차도 10년 갓난아기였던 큰아이도 초등학교 3학년이된 10살 .모닝쇼 들으며 출근한 회사도 만 10년. 우리집 냉장고.tv.세탁기.오디오.장농.하다못해 수저와 젓가락까지도 10년 ....모닝쇼도 10년 축하합니다 김차동씨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제가 10년전에 김차동씨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는 참 좋은데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항상궁금했었어요 그런데 미안안 얘긴데 6년전일꺼예요 김차동씨가 회사 사내 체육대회 뒤풀이 사회자로 오신적있어요..솔직히 미안한 얘긴데요 실망이 컷거든요 어떻게 목소리와 생긴게 저렇게 다를수가 있을까...목소리를 듣고 그날도 아마 이랬던거 같아요 얼굴이 동글동글하면서 피부도 하얀 이런 사람으로 상상하구 갔을꺼예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생각한거와는 달리 마른체형에 까무 잡잡한 얼굴....저사람 김차동 맞아? ...기분 나쁘시죠? 오해하지 마세요 목소리가 너무나 포근하고 따뜻한 나머지 겉모습도 그럴꺼라는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나서 6년후 10월 17일 전 또한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퇴근길에 모닝쇼 마지막 맨트로 김차동씨가 tv에 전라도 사람들에 나온다길래 눈비비며 또 봤죠 그런데 6년전 그때와 똑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어때요 그래도 시청률 올려주려고 눈비비며 봤으니까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래도 다른게 하나 있더라구요 김차동씨에게도 이젠 중후한 냄새가 나더라구요...세월은 못 속이나 봅니다 모닝쇼 십년 김차동씨를 알게 된지도 10년 ..앞으로도 10년 20년 좋은친구로 항상 얼굴은 못보지만 마음속에 친구로 남아주길 간절히 바라며... 건강하셔야 좋은 목소리 밝은 목소리로 아침 출근하는길 퇴근하는길 즐거움으로 만들어 주시죠 건강하세요 ps 개인적으로 부럽습니다 이건 농담인데요 한직장 10녕 이상 다니가 요즘 같은때는 힘들잖아요 좋은 직장 두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농담입니다 수고하세요 주소:전라북도 익산시 동산동 라인 아파트 102동 604호 신청할노래: 유열의 지금그대로의 모습으로 부탁합니다-사랑하는 10년된 아내 박경씨와 듣고 싶습니다 아침 여덟시30분쯤에 방송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