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해요...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방송을 못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아저씨 목소리 들으면서 글을 써 봅니다. 오늘은 너무 행복했어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제가 만든(쉬운반찬은 닭도리탕은 제가 제일 자신있게 할 수 있는거랍니다.^^ 병원밥이 지겨울꺼 같아서 별식?을 준비해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같은 병실 환자들도 나눠줬었는데 다들 맛있게 먹는걸 보니 기분이 참 좋았어요... 글구 제가 보낸 사연을 아저씨가 소개해줘서 몇몇 아는 분들이 출근하면서 듣고 전화를 해주더라구요.. 또 그 사실을 안 저의 신랑이 얼마나 뿌듯해하던지... 이런 제가 이뻐 죽겠다나요...^^ 이런게 행복인가봐요... 너무 큰걸 바라면 실망도 클텐데...작은거에 감사하며 행복해하는 그 맘 이쁘죠??? 낼 아침에는 꼭 아저씨 목소리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해볼까해요.. 날씨가 몸을 움츠리게 만드네요. 건강관리 잘 하세요... 주소: 전주시 덕진구 인후 1 기린아파트 나동 404호 011-9448-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