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10주년 축하 드립니다.
>한방송을 10년씩 했다는것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그 조그만 체구에서 어떻게 매일 거르지도 않구 정확히7시면 시작할수 있는지
>때론 지각두 있을꺼구, 늦잠을 잘수도 있을텐데.
>김차동씨 같은 분은 어디에서나 환영 받을껍니다.
>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면 싱크대에부착된 라디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곧바로 김차동씨 목소리가 나온답니다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되돌이표
>하고 인사를 할때쯤이면 아들 원동일와 딸 동숙이가 서로 목소리를 높여서 따라한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건 방송으로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있어서 입니다
>4~5년전인가 김차동씨가 저의 사연을 소개해주셔서 벌어진 소동입니다.
>그때 내용은 간략하게
>우리 소장님은 멋쟁이고 모든 사원들에게 피자한판씩을 다돌렸다고 방송을 했었습니다
>물론 나두 그렇게 알고 있어서 김차동님꼐 사연을 그래 보냈었죠.
>사실은 그것이아니였습니다.소장님께선 힘들어하시는 나를 보시고 아무 연락두 없이 피자를 보내셨던겁니다
>익산에있는지점에까지 다알려져서 너희 소장님 참 대단하시다고 전화가빗발치고 사무실에선 난리가났었습니다.
>무슨 난리냐고요?
>왜 난 피자가 안왔지?
>나두 안왔는데
>사원들의 두런 대는 소리.
>소장님께선 당황하시는것 같으시면서 날째려보시는것하고
>미안함과 소장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한 내 바보스러움에 한심하더라구요
>지금은 안계시지만 그 소장님 팟팅하십시요!
>마지막으로 부안에 주공2차에 입주하신 저희 사무실 사원들과 입주하신 모든 분들꼐 축하드린다고 전해 주세요
>
>고미화
>011-652-2695
>
>추신:노래 찬바람이 불면 좀 틀어주세요!
>오토바이타고 다니려니까 손 시렵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