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른른날입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가슴한쪽이 허전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가슴이 꽁당꽁당 뛰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진정이되지 않읍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달래지 않으면 진짜로 미쳐버릴지도 모릅니다. 바쁘게 집으로 왔지만 그녀는 집에 없었읍니다. 허전합니다.
얼굴도 보지 못했는데 가버렸읍니다. 마음이 무지하게 허전합니다.
바보같다는 생각이들면서도 쉽게 잊혀지지가 않읍니다. 매일 아침마다 모닝쑈를 즐겨 듣는다고 들었읍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는 이유중 한가지입니다.
제가 요즘 그녀가 살고 있는 근방에서 일을 하게 되었읍니다. 두리번 거리며 그녀가 지나가지 않을까. 찿아 보기도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모습을 찿아봅니다.
내일은 꼭 전화를 해봐야지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지만 용기가 서질않아 할수가 없읍니다.
무엇이문제인가요.
그녀가 좋아하는 가수 김정호 노래를 부탁드립니다. 아침부터 우울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