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예전에는 출퇴근시간에 항상 듣고 또 자주 글을 올리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아침마다 딸 둘땜에 혼을 빼놓고 나니 자주 듣지 못하게 되는군요 (*^^*)
제가 모처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다른아닌 우리 시엄니 때문이랍니다.
칠십평생을 자식들 뒷바라지에 형님네 맞벌이 부부인탓에 아이 셋을 대신 키워주셨고 이제는 저희 17개월된 둘째 아이를 키우시며 보내십니다.
그러던 시엄니께서 갑지기 밤에 응급실에 가셔야만 했고
이제는 입원실에서 고생하고 계신답니다.
김차동씨? 아이를 키운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고계신지요..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시어머니께 아이를 맡겨두고 전 편안히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지요.. 마음은 항상 감사하고 있었지만 말로 표현하기가 쑥쓰러워 감추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고 보니 더더욱 어머님께 죄송하기 그지 없답니다.
김차동씨가 대신 전해주세요... 어머님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구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가능하시다면 저희 어머님 입원실로 꽃바구니 선물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그럼 우리 시엄니 입가에 함박웃음이 저절로 새어 나올 것 같은데...
부탁 드릴께요....
되도록 빨리 방송해 주세요~ (민망*^^* 감사 ㅠ.ㅠ)
우리 시엄니 입원실 : 전북대학병원 입원실 6358호
성 명 : 선숙자
신청자 주 소 : 전주시 덕진구 진북2동 1160-26
성 명 : 이 선 주 (016-378-6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