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주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길잃은 강아지 때문입니다. 시츄 수컷인데 효자동 명재의원 뒷쪽 주택가에서 얼마 전부터 길 잃고 돌아다니더라고 같이 놀아주던 아이들에게 들었습니다. 애들이 복순이라고 가명도 지어줬더군요. 애들이 갖다주는 과자 찌꺼기 같은 것을 먹어가며 하루하루 살고 있었습니다. 살펴보니, 길잃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먼지투성이였으나, 미용도 얼마한지 안되고, 털 속도 그리 지저분하지 않은게 주인을 잃은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사람도 너무 잘따르고 순합니다. 얼마나 굶었는지 제가 사료를 주니 정말 순식간에 후루룩 삼켜버리더군요. 제가 지저분한 그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가 털도 다깍아주니 정말 보물이 따로 없네요. 너무 이뿐 시츄 강아지였어여.. 이렇게 이뿐 강아지를 잃어버리신 주인께서 넘 맘이 아프실꺼 같아서여 병원에선 아마 1년이 안된 강아지 같다고 하셨어요. 제가 지금 보호하고 있습니다. FM모닝쇼가 전주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듣는 방송이니 꼭 방송해주셔서, 복순이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처:016-9790-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