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이 바로바로 저희 아빠의 생신이랍니다...
저희 아빠는여 하루 종일 좁은 가게안에서 옷을 이리저리 수선하시고 직접 만들기도 하시며 라디오와 함께 하루를 보내신답니다.
늘 그자리에서 그렇게 묵묵히 아빠가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죄송스럽기만 하죠....
하지만 왜 그렇잖아여...알면서도 뜻대로 감사표현도 못하고 매일 말썽만 부리고 아빠 혈압만 올라가게 하는거...ㅋㅋㅋㅋ
어느덧 커서 저도 어엿한 숙녀가 되고 지금은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네여....
제가 자란 만큼 아빠의 머리에도 하얀 머리들이 마니 늘었더군여....
다른 사람들처럼 딸이 재롱도 부리고 해야 아빠가 딸가진 재미가 있을텐데...
어째 나이가 들수록 그게 어려워지더라구요.,..
오빠가 저희 아빠 생신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구요...
저의 이런 마음도 좀 아빠에게 잘 전해주세요....
오빠의 임무가 막중하다는거 아시져??ㅋㅋㅋㅋㅋ
항상 건강하시구 이제부터라도 효도하면서 지낼께여....
마니 모자라고 말썽만 부리는 딸이지만 너무 걱정마시구요....앞으로 좋은 딸 될께여..
주소: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리 294-1
전화번호 : 011-9446-2447
사진 교환권 주심 감사하겠져??기대할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