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입니다. 날씨부터가 벌써 틀립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썻다가 지우고 하기를 셀수없을 정도로 합니다.
제가 그녀에게서 그토록 애착이가고 잊지를 못하는것은 그녀를 생각하면
포근함을 느끼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이상을 꿈꾸고 이상만을 꿈꾸고 있는것 같읍니다.
전 이상만을 꿈꾸고 그녀는 현실을 바라보기에 자꾸 어긋나고 거리가 멀어지는것같읍니다.
현실이 어떻다는걸 저도 알지만 그녀의대한 저의 미련은 쉽게 버려지지가 않고 자꾸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있읍니다.
한번이라도 그녀와 이야기할수만 있으면 좋겠읍니다. 언제나 바라만 본다는것은 너무나 고통스럽읍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는 하지만 그 고통의 시간이 길면 길수록 성숙해질수도 있지만 원망과 분노로 바뀔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자꾸 그런생각이듭니다.
내가 그녀에게는 만나서는 안될 요주의 인물중에 한명인가 하는생각도 듭니다. 왜ㅡ그럴까?
요즘도 늦게 퇴근을 하다보니 그녀의 방의 불은 항상 꺼져있을때가 많읍니다. 그래도 지켜보고 오곤한답니다. 그녀의 향기를 느끼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