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서 문자를 받고 한참을 생각했읍니다. 내가 그녀에게 한 행동이
그렇게 부담이 가는것일까? 보고싶은 마음에 보낸것인데 야속하게도 거절을 해버리니 무척 속이 상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 그래도 그녀가 한번이라도 읽고 나의 마음을 알아줄줄 알았는데 아니가 봅니다. 저의 마음을 너무도 몰라주는것 같아서 어쩔줄을 모르겠읍니다.
보고 싶은것도 이유가 있어야 하고, 보고싶은것도 죄가 되나요?
그녀에게 향한 제 마음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언젠가 그녀가 이런말을 했지요. 제가 그녀에게 보고싶다고 말하니 "장난같고 놀리는것같아 싫다고 했읍니다" 제 마음은 진심이 섞인 말인데 .......,!
몇 수십번을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는것인데 그렇게 쉽게 말을 하는것같아 속상하기도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은 충격입니다.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손잡고, 진짜입니다. 맛있는것도 사주고싶고 매일 그녀에게 마음에 선물을 보내고 있는데 그녀가 항상 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