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투병중인 슬비에게 아빠가 용기와희망을 주기위해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신부전이라는 감당할수없는 병마와싸우면서도 잘 이겨내주고있는 우리큰딸 슬비에게 아빠가 힘이돼어주지못해 미안하고 말할수없이 괴롭씁니다. 중1때 3월 2일 개학하는날 찾아온 우리에 불행은 아직도 끝을 알수없는 긴나긴 터널을 걷는것같읍니다. 교복을입고 학교가는 모습을 저는 보지도 못했읍니다. 지금도 옷장에 걸려있는 교복을 볼때마다 눈물이 저도 모르게~~~ 하루에4번 복막투석중인 우리슬비는 너무도 착하고 예쁜아이예요. 얼마전 전북대병원에서 퇴원했는데 지금도 좋지않아서 누워만있어요. 점점 용기를잃어가고있어요. 이식수술을 받아야만돼는데 쉽지가않아서 기다리고만 있는데 언제일지 알수가없어요, 김차동씨, 부탁입니다. 우리슬비를위해 노래한곡 부탁드려요. 정읍에 살고있는 같은병을앓고있는 강 길훈아이와함께 들려줘으면해요. 김진영에노래 천상에기도 부탁드릴께요. 좋은음악과 모두를 기분좋게하는 김 차동씨께 항상 감사하면서 방송듣고있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방송돼길 바람니다 희망하는 방송시간은 9월28일에부탁합니다. 꼭 부탁해요 063-462-9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