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은 외할아버지 생신일입니다.
공무원으로 퇴직을 하신 후 이틀에 한번씩 모악산 등산을 하시며, 70넘으신 연세에도 가족들의 화목을 위해 늘 건강한 생활을 하고 계시지요.
7살이 되던 해까지 할아버지 댁에서 동생과 함께 보살핌을 받았답니다.
직장이 멀리 있어 부모님이 따로 살고 계실 때, 첫 손녀로서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외할머니와 저희를 잘 키워주셨거든요.
지금은 동생과 여고생이 되어 부모님과 함께, 바쁜 생활 성실하게 지켜가느라,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늘 피곤함에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동생과 함께, 바르게 키워주신 은혜 가슴에 새겨 더욱 훌륭한 사회의 일꾼으로 할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려 합니다.
할아버지의 71회 생신을 축하드리며, 좋은 노래 선곡해서 들려주세요.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노래는 옛날 노래라 아침 방송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요.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노래는 "찔레꽃"이랍니다.
두분이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며, 손녀딸의 숨겨진 사랑을 보내 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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