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가을편지


가을에 받는 편지엔 말린 낙엽이
하나 쯤은 들어있었으면 좋겠다

그 말린 낙엽의 향기뒤로
사랑하는 이에 체취가 
함께 배달 되었음 좋겠다

한줄을 써도 그리움이요
편지지 열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 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장 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리움이 흘러 넘치는
마법같은 편지

그 편지지 위로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가을엔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편지 한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 하겠다......


요즘은 가을 내음에 흠뻑 젖어살죠
왜냐구요?
저는 전주에서 부안을 년중300일 정도를 오가며 출퇴근을 하죠
오너 래서 차창밖 도변길에서 한들거리 코스모스들의 행렬과
코스모스들이 뿜어데는 가을향에 깊히 매료 되어 있습죠....!
차동아저씨(일명 : 깨동아저씨)
아침마다 은은함과 내지는 흥겹움을 실어 보내주시는 음률..
넘∼넘 감사하게 청취하고 있는 애청자 거든요
언제나 아침이면 차안에 라디오를 99.1에 고정시켜놓는 버릇까지도...
깨동님..
위에 글과  코스모와 가을향에 한껏 취해보세요....
신청곡 :  Right Here Waiting -  (Richard Marx)
이시간을 애청하는 모든이들과 함께듣고 싶습니다..
9.29일 아침 07: 40쯤 꼭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부안읍 동중리 신정근 드림..(018-600-5477) 차량NO(547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