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바쁜 당신 때문에 여름 휴가도 보내지 못했는데 어느새 차가움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가을이 다가왔네요.물놀이 한번 갈 수 없어 아이들에게미안해 하는 당신은 머리만 쓰다듬으며 머쓱해 하였지요.다음에 시간을 내보자하며 ...그런데오늘 운동끝난후오는길에 가로수 단풍나무에서 아직은 이른 붉게물든 단풍잎이 떨어져있내요.이번 주일엔 가까운 건지산에 가서신선한 바람맞으며 머리도 식히고 아이들과 시간도 내보세요.언제나 열심히 사는 당신을 보면 당신이정말 자랑스럽답니다.당신을 위해 제가음악한곡 신청해 드릴께요오늘도 힘내세요.김차동씨 저희 남편을 위해서영은의내안의그대를 신청합니다.꼭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