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런 날 제일 주의 할 분들은 혈관계 질환을 가지신 분들이라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조심하셔야 될 분 이십니다.
저희 아버지는 13년전 가을 혈압으로 쓰러지시면서 2년에 한 번 씩 병원 신세를 지셨답니다. 병원에 입원 하시는 순간엔..."마음에 준비를 하셔야겠네요"
라는 말을 가끔 들었답니다. 순간 순간 마음이 아린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버지는 의지가 강하신 분이라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하시고 계십니다.. 항상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그런 아버지의 생일이 이번주 토요일(음력으로 9월2일) 이지요.
생신 축하해 주십시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오늘 1달에 한번 씩 가는 종합병원에 오시는 날입니다.
제가 병원에 가서 같이 다니면서 언제쯤이면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될까 생각을 해 보지만 그것은 헛 된 생각이랍니다.
돌아가시는 날까지 매일 약을 드셔야 하기 때문에..
혈압에 당뇨에 심근경색, 부정맥, 콩팥기능 약화에..기타 여러가지 ..
그래서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더군요.
병이 낫기를 바라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 상태로 유지만이라도 됐음하는 바람입니다. 요즘은 가슴이 아프시다던데..
오늘 병원을 아버지 어머니께서 기분 좋게 잘 다녀 갔으면 좋겠군요.
여러분 가족은 소중한 것 입니다.
건강한 가족 행복하십시요.
전경순 : 전북 익산시 영등동 제일3차아파트 503동 309호
(063) 836-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