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평범한 일상들이
하루 하루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마다 피어나는 하루속에
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찬 하루를 행복한 맘으로
보낼수 있는 것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만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통통튀는 웃음으로
대할수 있는건 모두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평화로움속에
늘 넉넉해 지고
따뜻해짐은 당신이란
존재가 내 속에서 아름답게
자리하며 곱게 꽃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
당신은 포근한 사람!!
사랑스런 나만의 연인!!
언제나 내 가슴에
잔잔함과 고요로울수있는
평화를 가져다 주는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의 향기가 살며시
바람타고날아옵니다.
그 향기 뿌리치지 못하고
살포시 두팔 벌려 안아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듯
여유로운 마음속에 행복을
누릴수 있는 마음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
김차동님!
아침출근길에 꼭 듣는 방송이기에 가족 생일 축하를 공개적으로 해보고 싶었답니다. 대학시절, 남편의 프로포즈를 받을때 기이한 생일의 인연을 무시하지 못했지요. 남편은 8월26일, 남동생은 8월30일, 아버지는 9월4일, 오빠는 9월8일(이상 모두 음력)이었기에 꼭 우리 식구가 되어야 할 사람이란 생각으로 마음을 확실히 정할 수 있었거든요.
그 이후 바쁜 일상 중에 생일축하파티는 꼭 한 날 잡아서 하게 되었고, 아버지의 생일이 주가 되었지요. 덕분에 특별한 축하를 해주리라 마음 먹은 결혼 18주년의 남편 생일엔, 첫 시작인 남편의 생일날 축하음악을 신청해 모두 함께 들려주고 싶었답니다.
교단생활 19년째, 장수의 숨겨진 빙판출근길에 사고를 입어 올해 처음으로 병원신세를 져야 했답니다. 남편의 정성스런 간호로 이젠 모두 완쾌되어 사고로 입은 심신의 상처가 모두 아물었지요. 그리고 방학중 청주교원대에 기숙하며 상담심리학 공부를 여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 허리의 통증을 생각해 제 차도 오토로 새로 마련해 두었답니다.
이런 남편이기에 제가 올해는 특별한 생일선물을 해야할 것 같아 부끄러움 무릅쓰고 공개적으로 축하곡을 신청하게 된 것이랍니다.
남편은 생물교사인데, 학교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한 락그룹사운드를 결성해서 특별히 마련한 연습실에서 열심히 퍼스트기타를 연주(제 이름이예요.)하고 있답니다.
이미 스승의날에 TV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지만, 찾아주는 단체가 별로 없어 열심히 연습한 곡들을 발표할 기회가 적어 안타깝습니다.
아내로서 메니저역할도 해줘야 할텐데,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축제에 초대할 정도이니, 이번 기회에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연말의 공연장을 공개적으로 섭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게리무어를 참으로 좋아하는 남편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하고 싶어요.
제 마음으로는 [너를 사랑해]라는 곡을 선물하고 싶은데, 남편이 더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게리무어의 [Still got the blues for you]음악이 더 좋을 것 같네요.
김차동님의 현명하신 선곡을 기대해 보렵니다.
[한울림]교사 그룸사운드의 연말 공연 계획은 생맥주집을 전세내어 하루저녁 가족초대특별연을 기획하고 있어요.
그 자리에 음악을 사랑하시는 다른 분들도 참석하실 수 있다면 참으로 좋을 것 같아요.
지난 삼성문화관에서 [임지훈의 예전처럼]이란 공연이 있었는데, 저는 온통 관객을 사로잡는 김경호, 이은미, 안치환님등의 마력으로 인해 뒤에 숨어 노력하는 밴드들이 빛나는 것을 보고, 남편의 [한울림]밴드를 위해 꼭 훌륭한 싱어를 한 번이라도 초대해주고 싶었어요.
하늘이 제게 그런 능력을 한 번만 허락해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환상속에서 3시간 이상의 공연에 쏙 빠져 있었어요.
평소, 김차동님의 방송은 제가 학교 도착하기 직전인 7시 30분 이전까지만 들을 수 있는데, 기왕 제가 홀로 가는 차 속에서 들을 수 있길 소망합니다.
평소 특별한 뉴스를 말씀해주실때, 제가 학생들에게 매 시간 처음으로 여는 과학새소식과 일치할 때의 기쁨을 아실런지요?
인터넷 가판대의 10여종 신문을 읽으며, 과학의 흥미로운 소식만을 뽑아 첫 수업을 열어가는 흐뭇함을 늘 지켜가고 있답니다.
늘 방송 시작하기 5분전의 마음으로 생활하고 싶다는 김차동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순간의 기쁨도 아시겠지요?
최고의 멋진 생일 선물을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늘 건강하고 생기넘치는 장수프로가 되길 기원합니다.
주소: 전주시 서신동 동아아파트 112동 1101호
연락처 : 011-674-6032, 063-274-2188
남편 생일은 9월 22일(양력)이랍니다.
축하희망곡은 게리무어의 [Still got the blues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