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동 오빠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내일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의 82번째생신이예요
할머니는 저희의 제2의 부모님이나 다름이 없거든요
부모님이 계시지만 장애가 있으셔서(이건 방송에 안 나왔으면) 할머니께서 젖먹이때부터 저희를 키워주시고 그랬거든요
저희 집은 딸만 셋있는데 저희 자매를 그렇게 다 키워주셨어요
정말로 학교 다닐때에도 수업료, 책값 같은것도 챙겨 주시고 ~~~~~~~~
할머니만 생각하면 정말로 감사 고맙다는 말밖에 안 나오거든요
요즘 할머니랑 저랑 신경전이 대단해요
할머니랑 저랑은 정말로 친구같이 지내거든요
남들이 보면 버릇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할머니가 저의 친구이시거든요
할머니랑 엄마랑 신경전이 있으면 제가 엄마 편을 들어주는 편이거든요
그러면 할머니는 마니 서운하신가봐요
마음은 두분을 다 생각하는데 말이예요 사정상
깨동 아저씨 아저씨의 멋진 목소리로
은순이가 할머니 무지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할머니 저 시집갈때까지 아니 동생 시집갈때까지 오래오래 사셔야 돼요
제가 할머니를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아시죠
할머니 이제까지 키워주신 은혜 평생~~~잊지 못할꺼예요
앞으로는 할머니 이해하도록 할께요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이 사연이 할머니께 멋진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연은 8시 30분!~~~~9시 사이에 방송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내는 사람 : 할머니를 사랑하는 손녀 은순이가
011-9648-1452
받는 사람 :김제시 봉남면 행촌리 150번지 543-8626
김연례 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