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형님 축하해 주세여

안녕하세여 차동형님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씁니다 9월 3일이 저의 첫쩨 아기 지혜의 생일 입니다 하지만 참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엇그제 와이프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저의 딸 지혜가 자고 일어나더니 아빠를 찾으면서 울더랍니다. 전 직장 때문에 주말에 가족을 만나거든여 그런데 지난 일요일 저의 딸 지혜를 만나고 일요일날 남원 터미널에서 잘가라 손을 흔들며 아쉬운 맘 뒤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대 월요일 오전 와이프한테 우리딸 지혜가 아빠를 찾으면서 온방을 뒤지고 다녔다는게 아닙니까? 맘이 아프기도 햇지만 자꾸만 커가는 우리 아이를 보니 너무 기쁘고 황홀했습니다 비록 짖궂은 장난떔에 얼굴에 흉이 지고 나중에수술도 해야 하지만 우리 지혜가 참 보고 싶습니다 남원에서 이렇게 방안에 혼자 있는 날, 박에는 비가내리고 그아이가 그리고 와이프가 무척 생각납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나의 큰딸(와이프) 작은 딸(지혜)이 눈앞에 아른거리내요 차동 형님 다음주에도 신청하겠지만 우리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어 올리는 글이니까 꼭 소개해 주세여! 듣고 싶은 노래는 이상은 '사랑해'... 꼭 들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