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전 군산에서 사는 임성운이라고 합니다
사연인 즉은 저희 아버지께서 지금 병원에서 투병중이십니다
술을 좋아하셔서 언제나 술로만 사시던 아버지
그러자 올해 초에 한번 죽을 고비를 넘기셨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이 가망이 없습니다
전 그말 한마디에 절망과 실망을 느꼈습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잘해드린게 하나도 없는데 너무
불쌍하고 아들이란 이유로 잘 보살펴 주셨는데
이렇게 가다니 전 너무나 어떡게 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며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점점 회복을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혼자서 걸으시고 좀있으니 일반병실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퇴원을 하시고, 몇달지나지 않아 병원으로 실려 가셨습니다 또 다시 입에 술을 대신 것입니다, 전 참어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마음도 이해를 합니다 저희 가정은 그리 행복한 가정이 아닙니다 지금 잠시 혼란의 길을 걷는듯한 일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다시 입에 술을 대시고 병원으로 입원하시고 전 제대한지 얼마 안되어 서 돈도 없는데 병원비 대줄사람도 없도 제가 일을 하여 병원비를 마련하고 퇴원 시켜 드렸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뿌듯한지 돈 몇백만원이 문제가 아니고 제가 아버지를 살렸다는 느낌에 돈이 하나도 안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8월 8일 또다시 술을 드시고 병원으로 실려가셨는데 그병원에서 더 큰 병원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전 동생에게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이제는 기회가 없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인데 그런데 아버지는 점점 좋아지시고 이제 퇴원 날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아버지에게 바라는 것은 무슨일이 있더라고 술을 좀 안 드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걱정만 시켜도르고 효도도 못하고 이제 사시는날 모두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 원대병원 519 임홍순 환자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