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을 사랑하는 애청자~~~

설레이는 맘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줄곳 라디오 스피커에 귀를 기울이며 언제쯤 사연이 소개 될까 가슴이 쿵쾅 쿵쾅 하며 진정이 되질 않았습니다. 여덟시 넘어서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던 터라 나오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시간은 거의 끝무렵이고 설마하니 그냥 지나진 않겠지 하는 기다림은 더욱 초조하며 떨렸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설마 그냥 지나치진 않을까 하였는데 드디어 제 사연이 소개되는순간........... 이루 말할수 없이 기쁘고 좋았습니다~! 좋은 순간은 잠깐 이였습니다~! 순간 빗발치는 전화 벨소리에 저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을 만큼 축하 전화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정작 당사자는 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동님의 멘트 한마디에 저는 아침 내내 변명아닌 행복의 변명을 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저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거든여~! 주위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연하라는 사실을 모르실 껌니다~~아직도 그래서 사연이 소개되는 순간 너 언제 혼인했냐~~ 그럴수가 있냐~ 청첩장도 보내지 않고 그렇게 몰래 할수가 있냐 니가 연애인이냐 심지어는 오늘 쳐들어 갈테니 단단히 준비해라는둥 하여간 협박아닌 협박 많이 받았습니다 모두 차동님의 덕택 이겠거니 생각 하구요 이번 사연으로 저 많이 입지를 넓혔습니다~! 고맙구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사연 많이 올리겠구요 저 내년 봄쯤 결혼 합니다~! 그때 다시 사연 올릴께요~! MBC 방송 관계자외 스텝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구요 언제나 유익한 방송 모닝쇼를 사랑하는 애청자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福 많이 받으세요 <아침에 통화 하신분이 궁금해서요.. 여자분이신데 작가분 이신가요.? 목소리가 넘 좋아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