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해주세요.

당신의 말대로 긴터널을 지나온 세월이 벌써 15년..... 아니, 경영학과 친구 강의실을 찾아와 초면을 한지는 어언 2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기나긴 시간에 쌓인 情이 세상 무엇을 소화하지못하겠습니까? 우리에겐 사랑과 믿음의 상징인 혜민이 호석이가 있잖습니까? 가을 햇살에 영글어가는 알알이 가을 나락처럼 우리 가정의 행복의 낱알도 한알씩 다시 익혀가보지요....... 똘똘한 방송 김차동님!! 우리 남편 소재동씨의 마흔 세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요즘 우리 남편 몹시 힘들거든요.... 힘내라고, 희망을 만들고 살라고........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