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편지 한통 보냅니다. 이 편지가 그녀에게 도착될지는 모름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 홈페이지를 검색해봅니다.
일을 하다가도 문득 그녀의 얼굴이 떠오르면 설레이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숨이 절로 나오고 퇴근길엔 그녀의 집쪽으로 가지게 되더군요. 한참을 창문을 바라보면서 그녀의 얼굴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그녀의 그림자를 일방적으로 쫓아다니고 있읍니다.
항상 똑같은 이야기를 듣지만은 그녀를 잊을수는 없읍니다.
예전에 이 선희가 부른 노래중(알고싶어요)에 (달 밝은 밤에 그대는 내 생각하나요) (잠이들면 그대는 무슨꿈 꾸시나요).
그녀가 멀리서 걸어오고 있읍니다. 갑자기 마음이 요동을 치고 다리의 힘이 빠지고 눈을 어디에다 고정을 해야할지 몰라 땅바닥을 쳐다봅니다. 그녀의 모습을 찿다보면 이미지가 비슷한 여자만 봐도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바보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