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이 아저씨!
이런 곳에 들어와서 가입하고 글쓰는거 처음이라 머라해야 좋을지.. 저는 남원에 사는 고3학생이에요.
아저씨 방송을 들은지는 꽤 오래됐구요.
아침마다 눈뜨면 라디오를 켜고 아저씨 목소리를 듣고 차안에서도 들으면서 가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요.
이번주 토요일이 저희 어머니의 마흔한번째 생신이라서요.
작년에 깜빡하고 그냥 지나갔었거든요.
저희 어머니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이면 제 도시락을 싸서 학교까지 데려다 주시고 야자 끝날때쯤 저를 데릴러 오세요.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행여 우산없어 비 맞고 오진 않을까 마중 나와 계시고, 고3이라 집안일도 돕지 못하는데... 공부 하느라 고생한다며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시고... 그러는 어머니께 전 배부른 돼지마냥 투정을 부려요. 제 마음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이번엔 선물을 준비하려 했는데요. 방학이라고해도 야자도 하고 여유가 없어서 미처 준비를 못했거든요.
그래서 아저씨께 부탁하려구요.
직접 말하기엔 쑥쓰럽기도 하고 그래서요...
아저씨가 대신 읽어주세요.
8월 14일 이번주 토요일 아침에 꼭 읽어주세요//
엄마! 마흔 한번째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그리구 이쁜 울 엄마 낳아주신 외할머니께두 감사드려요.
보람이 아람이 고은이 현재 건이 모두모두 엄마 사랑하는 거 아시죠? 엄마 생신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엄마 사랑해
아저씨 신청곡도 부탁드릴께요.
신청곡은요
저희 엄마가 좋아하시는 김종환 아저씨의 사랑을 위하여 틀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아저씨 매일 아침 활기차고 좋은 방송 좋은 정보 좋은 노래 많이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하구요. 늘 건강하시구요. 지금처럼 변함없이.. 팟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