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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하던 하늘이 드디어 울음을 터뜨림니다. 비오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더욱더 허전함니다. 그녀글 잊지못하고 아직도 헤매고 다니고 있읍니다. 언제나 그녀의 대답이 똑같듯이 나의 마음도 여전히 똑같읍니다. 항상 퇴근길이면 그녀의 집근처에서 그녀의 창문을 바라보곤 합니다. 너무 늦은 밤이라 한번도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라보곤 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그녀에게 전화도 하고싶고 하지만 할수도 없고 설레이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숨만 쉬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