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지금부터 제 아내 자랑 들어 갑니다.^^
저는 학원에 근무하면서 도시락을 싸서 가지고 다닙니다. 선생님들 다섯분과 원장님 그리고 저 이렇게 7명이 전부인 조그만 저희 학원에서 전쟁이 났습니다.
무슨 전쟁이냐면...
바로 도시락 반찬을 누가 더 예쁘고 맛있게 싸왔는지 말입니다.
그런데 반년동안 제 도시락 반찬을 따라 오는 선생님이 한 명도 안계시더군요. 하하하
이만하면 눈치 빠른 분들 다 직감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평소 다른 사람들과 생활이 거꾸로 되어 있다가
학생들 방학때만 잠시 바뀌는 제 생활 때문에
가족 모두가 고생을 합니다.
항상 미안하면서도 표현 못한 아빠,또 못난 남편 입니다. 새벽 밥을 지어 맛있고 예쁜 도시락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챙겨주는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해 주십시요.
담에 또 살짝 들려 제 아내 자랑하고 가겠습니다. ^^
신청곡은 하오의 기억속에
제 아내가 요즘 좋아하는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