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볼 수 없을것 같았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당연한듯 5년여를 만나오던 사람과 헤어지고 난지 석달..
이젠 잊었을꺼라..
그렇게 믿고있었는데
전화한통에 심장이 멎을것만 같았습니다..
"우리 다시는 만나지말자.. 그냥~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 그렇게 각자 생활하자.."라고 했었는데
전화통화를 하는 동안엔 아무생각도 나질 않더군요..
쉴새없이 뛰는 가슴을 붙잡고 약속장소로 나가서
그를 만났습니다..
약간은 스타일이 변한듯하고.. 새롭게만 느껴지고..
불과 몇달전까지만해도 나에게 있어 땔래야 땔 수 없는
사람이었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이젠 어색함만이 남아있었습니다..
15분정도의 만남..
그러곤 머릿속이 혼란스러워 첨으로 술에
나를 맡겼더랬습니다..
아직도 나의 감정이 정리가 안된것일까요??
나만 그런걸까요?? 힘이드네요..
날보는 그는 웃고있었는데..
신청곡 : 하오의 기억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