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완주군 신리에서 살고있는 장대희라고합니다.
6월까지 계약직으로 일을하다가 계약기간이 다되어서 퇴사를 하게됬답니다.
그러구 20일가량 지나구 일자리를 구하게 됬답니다.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분식집에 물건 납품하구 오후8시부터 새벽2시까지 대리운전을 하고있답니다. 이제 일한지 5일째네요
이렇게 글을 쓰게된것은 제가 대리운전을 하고 들어와서 식탁을
보니 계란을 삶아놓았어요 과일쥬스까지 직접수박과 참외를 갈아서요 그래서 저 감동 먹었잖아요 저 점심 싸준 도시락설거지하구 이렇게 글을 씁니다... 너무 예쁜 우리 수영이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러게 글을 쓰는데 어떻게 잘 안될까요??..
지금 그 계란과 과일 쥬스를 먹으면서 글을 씁니다.....^^
수영아
수영이와 행복하게살자고 양가 부모님 앞에서 약속을결혼한지 8개월이 되어가구있어 근데 자리가 없어서 이렇게 주간과 야간에 일을 하며 우리 두식구 살고있잖아 처가에는 알리지도 못한채 이런 수영이를 보면 나 너무 미안하구 그래 어제는 내가 너무 힘들게 일하지 안냐구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구 난 뭐가 그리 신났는지 수영이 앞에서 장난하구 그랬는데 하지만 나에 마음을 알고있지 너에 눈물을 보는 순간 나도 같이 수영이와 같이 울고싶었어 사실은 혼자 마음속으로 울고있었어 지금은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있지만 우리도 언젠가는 따뜻한 봄날이 올거라구 믿어 수영아 정말루 사랑한다...
그리구 수영아
수영이가 해준 삶은 계란과 쥬스 너무 너무 맛있어 나 새벽에 고생하구 들어오면 배고플까봐 이렇게 준비까지해주니 난 너무 너무 행복해 우리에 마음 변하지 말고 서로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자
나 수영이에게 정말 잘할거야
사랑하는 수영이에게...
노래도 부탁할께요
연풍연가에 우리사랑이대로
부탁합니다
8시에 라디오가 자동으로 켜지면 일어나거든요
아마 이사연을 듣게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할거같아요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지큐빌아파트 105/101
장대희 901-0631 016-611-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