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픕니다..
카풀을 하기 시작한지 나흘만에 대형사고 날뻔했습니다.
금마를 벗어나 1번국도 여산방향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펑"
그 순간 차는 기울고...사람들은 모닝쇼 들으며 잠을 청하다 난리났고..
최연숙님의 고함소리는 차를 울리고..
암튼간에...휴...뒷쪽에서 다른 차량들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타이어가 터져 차가 기우는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돌렸더니 차가 컨트럴을 잃고 갓길로 돌진하더라구요.
다행이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저희 카풀 신입생들 각자 회사에 가서 식은땀 흘리고 있을듯하네요.
회사에 들어와서 연숙님께 전화를 했더니 아직까지 식은땀 나온데요..
아 슬픕니다.
몇달간 저의 애마를 관리 안햇더니..애마가 삐져서리...혹은 곪은데 터진거 처럼 일을 만들어버렸네영..
차동님 혹은 작가, pd님...모닝쇼에서 잠깐이지만 차량진단 캠페인 같은거 하는게 어떠세요?
저 오늘 그런 일 겪고 나니깐 차량 상식이 부족해서 우왕좌왕했던거 같더라구요..
타이어가 터질때는 핸들을 갑자기 조작하면 큰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
등등..
팬밸트가 끊어지면 생기는 일같은거 그런 상식을 방송에서 잠간씩 알려주세요...
그럼 무지 무지 감사하겠네용.
그럼....저는 이만 일해야겠네여..
-ps: 작가누님...저한테 전화하신분....저 선생님 소리 들을만한 나이 아니거든요.
29 밖에 안먹은데..왜 꼭 선생님이라 하실까나..
그리고 차동엉아...울 각시가 님 봤다고 호들갑이네용.. 함열고에서 봤다구 하던데...저는 아직 삼십대 초반인줄 알았는데..아니데용...맞당..내가 대학교 1학년때부터 차동엉아 목소리 들었구낭..
암튼 10년의 역사 잘 꾸며가세용..
내일 아침엔 즐겁게 출근하게 혹은 저희 카풀팀이 오늘의 기억 잊게 노래 신난거 틀어주세영..
code82 - "놀자"
림프비지킷의 "counterfeit"
꼭좀 부탁드릴께영...죄송한 남이..
011-9166-5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