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 추카!!!!

김차동님 안녕하세요? 지난 3월에 글을 올렸었던.. 14년만에 소중한 아이를 가졌다고요,,,기억 하시나요? 그런데 그아이가 8월 예정인데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세상이 너무 궁금 해서 한달이나 빨리 나왔지 뭐예요. 19시간 이나 진통 한뒤 어쩔 수 없이 제왕 절개 끝에 엄마 아빠의 애간장을 녹이며 정말 어렵게 어렵게 태어 났답니다. 예수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중 인데 내일 퇴원 할수 있다고 합니다. 중환자실이라 면회를 가면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안지도 못하게 해서, 항상 면회를 가면 아이를 부르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온답니다. 가엽고 안쓰럽고 미안해서요..... 그런 우리 아가가 건강 해져서 내일 퇴원 한답니다. 가슴이 설래서 일이 손에 잘 잡히질 않네요. 우리 아가 이름도 지어 놨답니다. 단비 라고요.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 딸 아이 랍니다. 우리 단비의 퇴원을 축하해 주시고, 건강하게 자라길 모두모두 기도해 주세요. 더운 날씨에 수고 하세요.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영동고덕아파트 A동 1205호 함 경하(018-214-7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