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 진행자님, 안녕하십니까?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는 모닝쇼와 함께 하면서, 이렇게 글월 드릴 수 있음이 기쁩니다.
저는 지난 16일 김차동님이 사회를 보셨던 군산 청소년예술제에서 '청소년' 삼행시에 참여하였던 김문기입니다.
우리 군산의 청소년예술제이기에 남원-군산길 멀다 않고 달려와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만, 제자신 부모로서, 그리고 날마다 청소년들과 같은 자리에 서 있으면서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앞날을 기원하고 축복해주는 직분이 있기에 그들의 잔치는 더욱 반갑고 또 마음으로 후원하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명쾌하고 활기차신 김차동님의 모습은 라디오에서와 같이 여전히 지역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고향 청소년들에게 기쁨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사실, 우리 사회는 청소년교육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면서도 청소년들에 대한 배려는 그 소중함에 다가가지 못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이 기회에 우리 청소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은 '우리 어른들은 여러분들을 믿고, 여러분들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그리고 우리 어른들이 모두가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들로서 마음을 모을 때, 우리 청소년들도 더욱 큰 모습으로 자랑스럽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김차동 FM 모닝쇼'와 함께 아침 햇빛을 받으며 군산-남원 120KM 거리를 매일 달려갑니다. 청소년들이 있기에 꿈이 있고 꿈이 있기에 달려갑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음악 신청할까요? 아침 활기찬 시간에, 그리고 내용적으로 좀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서해안 시대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조금은 구체적으로, 선생님이 아끼는 우리 남원여고 모든 학생들에게 금년 여름도 건강하게 지낼 것을 당부하면서, Simon & Garfunkel의 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노랫말 가사처럼 항상 우리 청소년들 옆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래움과 함께...
이럇! 어서 가자! 군산에서 남원으로 나의 애마 엘렌트라를 몰고가면서..... 김문기드립니다.
같이 진행하시는 권계현, 김영주 작가님께도 감사함을 같이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지금이 18일 새벽 시간인데 오늘 아침 방송은 좀 어렵겠지요? 19일이든, 아니면 언제든지라도 우리 청소년들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방송 보내주셨으면해요. 아마도 김차동 모닝쇼를 더 좋아하게 될 거예요.(이건 좀 더 이쁜 소리죠?, 참 그러구요, 다음 마라톤에서 꼭 3시간 50분 안에 완주 하시도록, '우리 차동오빠 힘내세요' 이렇게 응원하도록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