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보고 싶네요...

어떤 한 사람이 너무 보고 싶네요. 연락처는 알고 있지만 직접 연락은 못하겠고. 그래서 방송... 많은 사람이 듣는 방송을 통해 그 사람에게 저의 맘을 전하고 싶네요. 제가 찾는 사람은 34살 먹은 남자. 이름 서현정. 직업 현재 뭐하는지 모름. 입니다. 우연히 만나지도 않을거 같다는 저의 생각이 맞아떨어져서인지 헤어지고 한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우리 둘이 자주갔던 그 길을 다녀도 한번도 마주쳐지지도 않네요. 그런 그가 요즘 날씨때문인지 보고 싶네요. 한번쯤 보고 지난날의 우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데... 아직 시간이 우리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 안할 정도로 안지나가서일까요? 혹시 이 방송을 듣고 있다면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금요일날 오후 6시 30분에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그리고 그 아이가 제게 불러주었던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이라는 노래가 듣고 싶네요. 방송 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