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언니 한명, 오빠 한명이 있습니다.
그중 저희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현재 언니는 31살.
언니가 27살때..지금으로부터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떄 당시 언니의 직업은 캐드설계사 였습니다.
저희 언니는 제가 봐도 너무나 착하디 착합니다.
어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니까요..
동생들한테 모든걸 빼앗겨도..엄마 아빠가 동생들만 이뻐해도..
언니는 한결같이 동생들을 아끼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렇다고 동생들이 고마워 하지도 않는데..언니는 우리를 한결같이 자신보다 더 아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언니의 27번째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오빠와 전 돈을 모아 케잌을 샀습니다.
가족들이 둘러앉아 조촐한 아침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언니는 평소때와는 조금 달리..한층 더 생기 도는 얼굴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날 정오쯤..여느때와 다름없이 빈둥거리며 학교갈 준비를 하며 라디오를 듣고 있었습니다.
정오의 희망곡..이라는 프로였죠..
그날 라디오에선 어디선가 많이 듣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바로 울 언니...헉~~
그 사연은 다름아닌 같은회사 동료 직원중 한명이 착하디 착한 언니의 생일을 추카해 달라며 방송국에 글을 날렸기 때문.
아무쪼록 일상적인 인터뷰는 무사히 잘~~끝냈는데..
문제는..인터뷰 후 몇시간의 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집에 꽃바구니가 배달되지 않나..
케잌에 샴페인...그렇게 크고 많은 꽃바구니를 실제 우리집에서 보는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이유인즉. 동료 직원이 날린 사연중에..
언니가 애인이 없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ㅡㅡ;;
언니 회사 동료하고도 친분이 있는지라 나중에 들은 이야긴데요..
그날 회사 전화기가 불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전화번호는 또 어떻게들 알아냈는지..
그중에서 저와 그 회사 동료라는 언니분하고 둘이서 체에 걸러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ㅡㅡㅋㅋ
그래서 제일 괜찮은 사람 두명을 언니에게 소개를 시켜줬습니다.
한명은 태권도 사범으로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람이었구요.
또 한명은 군산에 있는 대우자동차 회사에 다니는 분.
둘다 괜찮았는데..언니는 아빠와 가장 비슷한..
외모가 아니구요..ㅡㅡㅋ
담배도 안피우고.. 키싱구라미 라는 물고기처럼..자신의 배우자를 아끼고 사랑하는분과 웨딩마치를 올리게 되었습미다~~
=^0^=
형부는 아직도 처음처럼 언니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요~~
하나밖에 없는 처제(바로 저죠~ㅋㅋ)도 아껴준답미다~~ㅎㅎㅎㅎ
특히나 용돈과 먹을걸 많이 챙겨준답미다~~^^*
둘 사이엔 정희진 이라는 3살베기 공주님두 있구요~
아주 금술이 좋답미당.
저희 언니를 보면서 저도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인연.
자신에게 맞는 인연, 운명..꼭 존재하고..
가만히 있어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만나서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수 있다는거..
현재 제 나이가 25살인데요..저희 언니때를 경험으로~~
3년째 애인이 없습니다..
ㅡㅡ; 자랑은 아니지만..
언젠간 나타날 제 인연을 믿고~~맘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당~~
아무튼~라디오가 엮어준 저희 언니네 가족의 행복..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구요~~
전주 MBC 화이팅~~전주 화이팅~~~!!^^*
그리구~~
형부 정 진 언니 홍미나. 그리구~사랑스런 조카 정희진~~
항상 행복하길 빕니다~~~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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