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저희 어머니생신 꼭!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차동님! 출근길 라디오를 듣게되면 꼭 고정채널로 되어있어 저절로 김차동님의 목소리를 듣게되요. 항상 힘차게 "안녕하세요"를 연발하시면서 시작하시는멘트가 정말 힘이 넘쳐 저도 덩달아 아침을 씩씩하게 시작한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7월1일은 제가 항상 감사하고 넘넘 사랑하는 저의 시어머니 생신이예요. 결혼한지 약2년이 되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당당히 김씨집안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지금껏 며느리로서 제대로 한것이 없이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울어머니 눈물도 참 많으셔서 제가 첫애 낳을때 저보다 더 많이우쎴데요 그때가 가을이라 시골일이 바쁘셔서 못오셨는데 제가 넘 안쓰럽고 첫손주 태어나는데 시골에서 일은 해야하구 속상해서 많이 우셨데요 그만큼 맘도 넘 여리시고 고운저희 어머님이예요. 지금도 그리 건강하신 편도 아니시면서 자식들한테 도움주신다면서 저희 아들을 시골에서 키워주시고 있어요 울어머니 참 많이 힘드실텐데 지금껏 저한테 힘든내색 안하시고 정말 며느리이지만 항상 딸이라하시면서 아가씨랑 똑같이 대해주시는 어머님 정말 사랑합니다. 김차동님! 울어머님 평생 방송한번 타보지 못했을거예요 김차동님이 "오늘 생신을 맞으신 김연식 여사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하고 말씀해주시면 넘 좋아하실거예요 아이처럼요. 그럼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