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사건

금요일에 벌여진 일입니다.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여자친구 집에 갔습니다. 컴퓨터가 고장나서 수리아저씨를 불렀다나요. 시간에 맞추어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0분정도 기다리니까 아저씨가 오더군요 아저씨의 첫 말 "학생이 학교 안가고 집에 왜 있어?" "종강 했는데요" "대학생이구나. 너무 어리게 생겨서" "아...예" 수리중 다시 아저씨께서 말을 걸어옵니다 "휴학하고 군대 가야겠네" "군대 다녀왔는데요" (아저씨가 뒤돌아보며) 몇살인데..." "25살인데요" "그.....래. 무지 어려보이는구만" 정말 황당했습니다. 작년에도 고등학생이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제 나이 25살인데 고딩으로 보다니...... 저에게 있어서 너무 황당 했습니다 수고하세요 전주시 완산구 효자 1가 205-110 이재현 011-9647-9417(가족사진이 없는데 혹시 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