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연 올립니다.먼저 반갑다는 인사부터 드려야 되겠군요.아저씨 방송은 언제 들어도 정감있고 재미있어요.제가 참 좋아하는 방송이지요. 저는 결혼1년이 아직 안된 새댁입니다.제 남편은 아직 학부생이랍니다.조금 빨리 결혼했죠?그 이유는 저때문이었죠.사실 전 신랑보다 2살연상이거든요?따라서 결혼해야한다는 부모님의 성화가 대단했죠.저 또한 결혼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민에 싸여 기독교인인만큼 기도를 했죠.그러던중 누나 동생사이로 지내던 우리 둘사이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었어요.지금은 신랑이 된 그이도 말이죠?우리 자신도 놀랍고 행복했어요.그렇게 해서 우리 둘은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결혼을 했죠.신랑이 아직 학생인데도 말이죠.전 다른 남편들처럼 제 남편이 월급봉투를 매달 주지는 않지만 불만같은건 별로 없어요.나름대로 공부하느라 매일매일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죠.그런 남편이 전 고맙답니다.사실 방학인 요즘 계절학기가 시작되기전에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그런데 남편은 3일정도라도 돈을 벌어야겠다며 오늘부터 일을 시작했죠.일명 노가다라 불리는 막노동이죠.오늘저녁 피부가 벌겋게 되어서 들어오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피곤해보였구요.그런데 내일 또 일하러 간데네요.일어나봐야 알겠지만요?그런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그리고 해바라기의 "사랑으로"꼭 들려주세요?앞으로도 좋은방송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