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하다 급히 글을 올립니다.
지금 처음 박정현의 "마지막시간"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갑자기 듣게 되었는데 듣다보니 동생 보람이가 너무 보고 싶네요.
지난번에 정성껏 글을 써서 올렸는데 방송이 되지 않아서 보람이가 적지않은 상실감을 느꼈답니다..
동생은 지금 자유롭게 음악을 듣지 못하는 환경의 직업을 갖고 있기에 이렇게 라디오로 부탁을 드립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살짝 얼굴이나 보는 동생이 오늘따라 더욱 보고 싶네요..
보람이와 마지막 시간을 보냈을때가 생각나네요 저 군대 간다고 송별회 했을때였지요. 갑자기 택시가 오기에 집에 간다며 헤어졌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지요.. 나중에 보람이에게 편지가 왔더군요. 마지막으로 악수도 못하고 헤어진게 아쉽다고.. 슬프다고...
이젠 제가 보람이를 기다리게 되었네요.. 잘지내는지...
친동생은 아니지만.. 이성관계도 아니지만... 우리의 사랑은 어느 누구도 자르지 못할것입니다.
동생과 듣고 싶네요. 무척이나......
"마지막시간".. 수요일은 어렵겠죠.. 목요일이라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람이가 들을수 있는 시간이...7:20분에서 7:40분 사이입니다.
선물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3분짜리 노래 한곡이 우리에게는 어느 보물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저희들의 겸손한 우정을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요(좋아할요)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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