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더위 먹었나봐요.. 눈에 뵈는게 없구요.. 계속 되풀이 되는 하루 하루가 점점 지쳐 갑니다. 저는 학생이예요. 아직은 제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학생이죠. 그래서 더욱 답답하네요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할 수 있는것은 너무 없고. 오늘은 누나한테 가보려구요. 그래두 저 이해해주는 사람은 우리 누나밖에 없으니깐요. 우리 누나 얼마나 기특하냐면요.. 학교 다니면서 꾸준히 알바해서 저 용돈두 주구.. 엄마 옷도 사주구.. 또.. 이번엔 엄마 등록금에 아끼라고 백만원이란 거금을 내놓았다네요. 자기 용돈쓰기도 모자랐을 판에. 세상에 이런 누나. 또 있을까요. 오늘두 허저한 마음에 누나를 찾아갑니다. 늘 고맙고. 늘. 사랑스러운 우리 누나. 요즘 국가고기 준비로 많이 힘들어 하네요 저 누나한테 가서 도움을 또 받을 테지만. 저를 봄으로 우리 누나. 타지에서의 외로움 위로받을수 있었음 조켔네요. 누나를 위해 노래 신청할께요. == 이승환의 가족. == 남원시 동충동 185번지 박 휘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