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닝쇼와 함께 출근하는 사람입니다. 화가 나셔서 글 올리신 분... 그분 심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시는건 지나치는 제가 보기에도 좀...그렇네요. 그런데 방송 진행하시는 진행자나 스탭들이 보시면 얼마나 기운이 빠지실지 생각하니 제가 다 죄송해지네요. 저도 퀴즈 들으면서 김차동씨 실수가 좀 느껴지긴 하지만 김차동씨 역시 진행자이기 전에 사람이잖아요. 실수란 누구나 할 수 있는거구요... 물론 김차동씨가 프로이기때문에 더더욱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아침을 함께 열어가는 모닝쇼 가족이라면 그정도쯤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 않나요? 얼마전에 임비현상 땜에 떨어졌다 다시 붙었던 분... 그 분 다음날 다시 도전하게 되니까 전 제 일처럼 기쁘던데... 다른 분들은 안 그러셨나요? --;;; 물론 님처럼 퀴즈에 참가하지 않고 청취만 하는 사람이라서 제가 이런 마음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제가 퀴즈 참가 했더라면 다른 사람보다 내가 1승이라도 더 해야되니까 님처럼 항의성 글을 올릴 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드는군요. 그래도... 따끔한 지적도 좋지만.... 아침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시기 위해 고생하시는 모닝쇼 가족들 기운 빠지지 않게 방법을 달리하셨음 더 좋았거란 아쉬움이 남네요. 김차동씨 낼부턴 바짝 긴장하셔야겠네요. ^^ 내일부터는 '땡~'하는 실로폰 소리가 더 냉정하게 들릴 것 같아 벌써부터 아쉽네요. ㅠ.ㅠ 모닝쇼 만들어 가시는 가족들~~~ 모두 모두 모닝쇼 아껴서 나온 말이란거 아시죠? 칭찬이라면 더 좋겠지만, 칭찬만 많이 먹으면 면역이 떨어질거예요. 그쵸? 씁쓸하겠지만 욕도 꼭꼭 씹어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