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이쁜이는 제 아내입니다.
23에 제가 훔쳐왔습니다.
현재는 딸아이에게 그 자리를 내주어 둘째 이쁜이라고 부르고,
오늘(새벽이니깐!)로 3살이되는 딸아이를 첫째 이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늦깍기 대학생이고
현재 졸업반에 마지막 기말고사를 준비하느라...
"아내가 고생이 심합니다!" 라고 할것같지만...(-__________-)"
제가 아주 몸살입니다...^^
새벽같이 학교에 모셔다 드리고, 제가 출근을 하죠.
물론 아침은 없습니다.ㅠㅠ
퇴근과 동시에 딸아이에게 쪼르르 달려갑니다.
맛난것을 사가지구요...(요즘 제 손부터 보더군요)
그리곤 어머님과 함께 잠들때까지 열심히 놀아줍니다.
그후엔 학교 도서관으로 둘째 이쁜이를 모시러 갑니다.
요것저것 마무리 하고 비로소 잠자리에 들면...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시간 새벽1시 53분...
아내는 시험덕에 훤히 불을 밝힐테고...
또다시 비몽사몽 6시에 기상하여 하루 쳇바퀴를 굴리지요.
그리곤 출근길에 이 방송을 듣습니다.
길게 한숨을 늘어놓게 됬지만 글을 쓰는 이유는 딸아이입니다.
오늘이 생일인데...멋지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일단 방송되면 녹음뜨고, 저녁에 케익과 카메라 필름을 사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작은 폭죽이라도 터트리고, 촛불을 꺼야지요.
그 순간에 한방 찍을 생각이구요...조촐하게라도 해야겠습니다.
신청곡으로 이쁜이가 좋아하는 동요를 하고 싶지만(제 차엔 동요뿐입니다..--) 익히 아는 사정상 어려우실 테고...
대신 둘째 이쁜이가 좋아하는?(좋아하는 노래 말해보라고 하니 현재 비몽사몽입니다.) 잠 깨라고 컴퓨터에 알람으로 되어있는 음악 신청합니다.
'ChungKing Express 중경삼림' "Dreams" by Faye Wong 몽중인
힘들지만 이 또한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전북 익산시 신흥동 707-1
나영석 011-9647-6353